2009-10-01 13:49

한/터키 경제공동위, 내년 하반기 해운회담 개최

제7차 한·터키 경제공동위원회가 이용준외교통상부 차관보와 제말레틴 담라즈 터키 대외무역청 부청장의 주재로 지난달 24일 앙카라에서 개최됐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양국은 이번 경제공동위에서 상호 교역규모가 그동안 꾸준히 확대됐다고 평가하고 향후에도 교역이 지속적으로 증가될 수 있도록 △경제사절단 상호 파견 △민간경제협의체 활성화 △2010년 한·터키 비즈니스 포럼 개최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또 원자력 및 석유·천연가스 등 에너지분야, 방산, 사회간접자본(SOC) 건설분야에서 양국 기업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건설분야에서는 정부간 협력의 제도적 틀을 마련하기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양국은 이와 함께 해운협정의 조속한 체결과 제2차 해운회담의 2010년 하반기 개최에 합의했다.
이번 경제공동위는 1997년 제6차 경제공동위 이후 12년 만에 개최된 것으로 양국은 앞으로 정례적으로 번갈아 회의를 주최하기로 합의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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