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그룹 임직원 4,500여명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9월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자원봉사대축제를 펼친다.
‘2009년 하반기 STX Happy Volunteer Week’로 명명된 이번 자원봉사축제는 ㈜STX, STX 팬오션, STX 조선해양, STX 엔진 등 그룹 전 계열사의 국내 근무 임직원 4,500여명이 총 71개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해 2주간에 걸쳐 릴레이식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진행되는 71개 프로그램에는 서울, 경기 및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결식아동,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등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과 함께, 추석을 앞두고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농어촌 지역에서 펼쳐지는 실질적인 일손 돕기 활동도 포함된다.
여기에 각 계열사별로도 특화된 프로그램이 전개돼 자원봉사의 소중한 의미와 다채로움을 더한다.
축제 첫날인 14일, ㈜STX 임직원들은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연탄은행’과 연계해 저소득 가정에 연탄을 배달했으며 남산 야외식물원 주변에서는 잡초와 유해식물을 제거하는 환경 정화 활동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연탄 배달 봉사활동에는 STX SOUL 게임단 전원이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STX 팬오션 임직원들은 현충원을 방문, 환경정화와 함께 헌화 봉사를 진행했다.
STX 조선해양은 복지시설 청소활동과 이웃마을 농촌봉사 등을 진행하고, STX 엔진은 마산 지역의 어촌마을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갯벌 환경정화 활동 등 다각적인 봉사활동을 펼친다. STX 중공업은 굿네이버스와 함께 결식아동 해양스포츠 체험을 지원하고 정신지체장애우 시설을 청소하는 등의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이밖에 STX 엔파코는 사업장 인근의 하천정화 활동, 복지시설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저소득층 아동 보호 센터에 도서를 기증하며, STX 에너지는 중증 장애아동의 생활지원과 과수원 수확 돕기 활동을, STX 건설은 독거노인 등 저소득 농가의 가을 일손 돕기 활동을 진행하는 등 계열사별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한편, 이종철 STX 그룹 부회장은 15일 ㈜STX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해 직접 연탄을 나르며 임직원들과 함께 땀을 흘렸다. 이종철 부회장은 “이번 행사는 그룹 전 임직원들이 동참하는 올해 두 번째 자원봉사대축제로 향후 이런 의미 있는 행사가 상시화, 정례화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 그룹내 모든 임직원들이 사랑과 나눔 실천을 생활화 함으로써 STX 사회공헌 모토인 ‘꿈과 미래가 있는 세상 만들기’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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