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17 15:33
속초 환동해권 거점도시의 수장들이 공동의 번영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 상호간의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제15회 환동해권 거점도시 회의가 8월18일부터 8월21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경북 포항시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대한민국 속초시와 동해시를 포함, 일본, 러시아, 중국 등 4개국 11개 도시가 참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환동해권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환동해권 산업 및 R&D 네트워크 구축 방안’, ‘환동해권 물류네트워크 증진방안’에 대한 의제를 선택해 국제심포지엄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도시들은 교통인프라 구축 및 개선을 통한 교류협역 기반을 강화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물류, 관광 등 전략적 산업의 집중 육성과 함께 환동해권 주요도시간 차별화된 산업을 상호보완적으로 육성해 공동적인 개발과 연구활동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동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참가도시중 네 번째로 주제발표에 나선 채용생 속초시장은 환동해권 국가간 물류클러스터 형성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동북아 수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인프라 개발과 수송기관 통합(intermodel)을 주요 전략으로 추진할 것과 장기적으로 물류망과 에너지 클러스터 형성을 염두에 두고 환동해 연악지역의 발전 전략을 마련하는 등 힘을 모을 것을 강조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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