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06 12:33
토탈소프트뱅크는 최근 시리아 LICT 터미널과 14억1900만 원 짜리 항만물류 터미널 운영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100억원의 14%에 달하는 큰 규모다.
LICT 터미널은 세계 3위의 프랑스 선사인 CMA-CGM이 5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토탈소프트뱅크는 자체 해외영업망으로 이번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현지인 영업 담당자를 주요 거점 대륙별로 배치해 활발한 영업을 하고 있다.
미수교 국가인 시리아 항만과 계약을 체결한 것은 토탈소프트뱅크가 보유하고 있는 항만물류터미널 운영 시스템의 기술력 덕분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최장수 토탈소프트뱅크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중동 지역 고객을 확보하고 글로벌 선사인 프랑스 CMA-CGM과의 관계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난해 스웨덴 고텐버그 계약에 이어 전 세계 물류중심지인 유럽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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