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22 18:56
인천항과 중국 톈진항간에 더욱 안전한 바닷길이 열릴 전망이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해상교통관제업무 분야에서 인천-톈진항간 상호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논의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월 톈진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서 관제사 4명과 천인호(인천-톈진항간 운항 국제여객선)선장의 인천항 VTS 센터 견학을 계기로 양 항만간의 협력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 바 있다. 이달 20일엔 인천항만청 VTS 담당자가 톈진항 해사국을 방문해 세부 협력방안과 MOU체결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세부적으로는 양 항만에서의 해상교통관제사 상호 승선훈련, VTS 센터 견학 및 교환근무 등을 통한 항만의 특성과 관제업무에 대한 이해 증진방안, 워크숍·세미나 등을 통한 관제능력 향상, 국제무대에서의 상호협력 등 전반적인 교류협력 방안 등에 대해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해상교통관제분야에서 외국 특정항만간과 포괄적인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하고 MOU를 체결하는 것은 국내항만 중 최초다. 특히 톈진항은 한·중 정기 국제여객선이 취항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항만청은 실무회의 이후 톈진항 해사국과 포괄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하반기 중에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이경희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