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22 17:55
부산항만공사(BPA)가 환적화물 증대 등을 위해 일본 현지에서 포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부산항만공사는 23~24일 노기태 사장을 비롯한 마케팅팀이 일본을 방문해 일본 물류기업 관계자와 간담회 등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우선 23일에는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등 일본 도쿄에 있는 주일 기업인연합회 운송분과위원회 회원 20여명을 만나 부산항 이용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어 24일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우찌다양행과 미쓰비시상사 등 400여개 일본 물류기업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부산항을 이용한 물류개선 세미나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
공사는 이 자리에서 부산항의 현황과 개발 계획을 설명하고, 부산신항 배후물류단지 입주기업 관계자 등이 발표자로 나서 `이용자 입장에서 본 부산항의 장점'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신항 배후물류단지 입주기업과 일본기업간 상담회를 주선, 부산항에 대한 투자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박호철 공사 마케팅팀장은 "일본 도쿄에서 2년 만에 개최하는 세미나여서 일본기업들의 참가 신청이 폭주했다"며 "이들의 뜨거운 관심이 부산항의 물동량 증대와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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