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은 지난 16일 한국선급 뭄바이 지부 개소식을 인도 뭄바이 현지에서 갖고 본격적인 서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설된 뭄바이 지부의 지부장엔 지난 33년동안 한국선급에서 검사업무를 수행해 온 송성옥씨가 임명됐다.
오공균 회장(사진 가운데)은 기념사를 통해 “한국선급의 인도 뭄바이 지부 설립을 통해 인도에서 급증하고 있는 검사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더 나아가 인도 해사업계와 한국선급과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지금까지 인도 해사업계가 경험하지 못한 수준 높은 대고객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감동을 제공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뭄바이 지부는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지역의 검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국선급은 현재 전 세계 주요 항구에 44개의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5개의 해외지부를 확충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번 지사 개소식엔 S 하자라 SCI 회장, 아난드 인도선급 회장, M.A.파탁 ABG조선소 사장 등 인도 해사계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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