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17 14:41
초대형유조선(VLCC) 시장의 하락세가 계속되며 운임지수(WS)가 7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업계에 따르면 13일 기준 중동-극동노선 VLCC 운임지수(WS)는 전주(6일) 대비 5포인트(11.6%) 하락한 38을 찍었다.
수급 측면에서 안정돼 있고 최근까지 WS가 급락해 때문에 상승 반전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2002년 9월 이후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이날 VLCC 1일 평균 용선료는 전주대비 4.7% 하락한 4만1099달러였다. 수에즈막스(13만DWT)와 아프라막스(8만DWT) 탱커 해운시장은 최근 안정화되고 있지만, 대형 유조선인 VLCC 탱커 해운시장은 불안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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