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05 15:35
지난 2월 국내항만 컨화물 처리량 20.3% 급감
전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지난 2월까지 전국항만의 컨테이너물동량은 전년대비 20.3% 감소한 2백23만5천TEU를 기록했다.
수출입화물은 21.9% 줄어든 1백40만6천TEU, 환적화물은 17.8% 감소한 79만8천TEU를 각각 처리했다.
부산항의 경우 올들어 지난 2월까지 전체 물량은 전년대비 20.5% 감소한 1백67만6천TEU를 처리했다. 수출입화물은 글로벌 경제위기로 22.5% 감소, 향후에도 단기간내에 회복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환적화물은 북중국 화물의 부산항 환적거점화에도 불구하고 경제위기가 심화되면서 17.9% 줄었다.
광양항의 경우 지난 2월까지 전체 물량은 전년대비 15.7% 감소한 23만5천TEU를 처리했다. 수출입화물은 GM대우 및 금호타이어 등 자동차관련 수출물량 회복지연에 따라 물량이 감소했다.
환적화물은 전월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누적 환적화물은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은 지난 2월까지 전체 물량은 전년대비 25.6% 줄어든 19만7천TEU를 처리했다. Sea & Air 물량 증가로 환적화물은 증가세를 보였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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