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04 17:52

싱가포르 APL, 1월 물동량 35% 뒷걸음질

"수요 악화, 구정 연휴 영향"…운임도 11% 하락
싱가포르 선사 넵튠오리엔트라인(NOL)의 올해 1월 물동량 실적이 30% 이상 뒷걸음질쳤다.

4일 NOL의 싱가포르 증시 공시자료에 따르면 정기선 자회사인 APL의 지난해 12월27일부터 올해 2월6일까지 컨테이너 수송 물동량은 40피트 컨테이너(FEU) 18만8400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만9400개와 비교해 35%나 감소했다.

NOL측은 "이 기간 물동량 감소는 주요 항로에서의 지속적인 수요 악화와 지난해보다 이른 구정 연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첫 출발부터 심각한 물동량 하락세를 겪으면서 NOL의 올해 영업 환경은 빠른 속도로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NOL은 지난해 연말 6주간 물동량 실적도 24% 감소했다고 보고한 바 있다.

특히 이 같은 물동량 감소율은 APL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선복 감축 규모를 넘어서는 것이어서 운임 협상에서도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APL은 태평양항로에서 20%, 아시아-유럽항로에서 25%의 선복을 각각 줄인다고 말한 바 있다.

물동량 감소 폭이 예상보다 커지자 NOL은 태평양항로에서 20%, 아시아-유럽항로에서도 3%의 선복을 각각 추가 감축키로 결정했다. NOL은 지난달까지 선박 15척을 계선한 것을 비롯해 직접 발주했거나 장기 용선하기로 한 신조선에 대해서도 인도 시기를 연기했다.

한편 첫 6주간 FEU당 평균 수송운임은 지난해 2989달러에서 2646달러로 11% 떨어졌다. NOL은 "평균 운임매출 마이너스 성장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유가할증료 인하와 아시아-유럽 및 아시아 역내 등 핵심항로에서의 운임 하락의 영향 때문"이라고 말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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