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10-06 09:15
한일정기항로에 컨테이너선을 취항시키고 있는 남성해운등 7개 국적선사는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공동운항체제를 대폭 정비, 새로운 공
동운항을 실시키로 했다.
한국근해수송협의회에 따르면 한일정기항로에 취항중인 국적선사들은 그동
안 스차례에 걸쳐 한일정기항로에서의 공동운항 정비방안을 협의한 결과 한
일항로 개방에 앞서 경쟁력확보가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기존의 공
동운항을 확대개편항 새로운 공동운항체제를 10월중에 출범시키기로 합의했
다.
특히 한국근해수송협의회는 이번에 새로 출범하는 공동운항은 기존의 공동
운항체제를 확대정비한 것으로 현재의 조양상선, 흥아해운, 동영해운, 한진
해운 등 공동운항 4사와 남성해운, 범양상선 공동운항 2사를 통합했으며 여
기에 천경해운이 추가되는 등 모두 7개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1백~1백50TEU
컨테이너선 6척을 투입, 데일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현재 한일정기항로에는 △고려해운·범주해운 △조양상선·흥아해운·동영
해운·한진해운 △범양상선·남성해운 등 3개 그룹의 선사들이 공동운항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 공동운항 확대개편으로 서비스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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