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24 10:30

日, 2012여수박람회 참가키로

2012여수박람회로 한일 협력 강화
2012여수세계박람회로 한·일간 협력이 강화될 전방이다.

일본은 24일(화) 열린 각의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참가를 결정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일본의 2012여수세계박람회 참가 결정은 전 세계 BIE 회원국 중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두 번째다.

일본은 2010상하이박람회의 경우 초청장을 접수한지 7개월여만에 공식참가를 결정한 반면, 이번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지난 1월 29일 초청공한을 접수한 이래 한 달도 채 안된 짧은 시간 안에 참가를 결정했다는 점에서 이번 각의 의결은 매우 이례적이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장승우)는 전 세계적인 경제침체 속에서 이렇듯 신속한 참가결정을 내린 것은 전통 해양강국으로서 2005 아이치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는 일본이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지향하는 녹색성장과 해양을 이용한 지속가능한 개발의 비전에 주목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동업 국제협력과장은 “세계적인 지도자급 인사들을 포함해 800만명이 관람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국가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기업홍보에도 좋은 기회”라며, “이러한 잇점을 살려 더 많은 참가국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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