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16 17:22
프런트라인, 수에즈막스 풀협정 가입
제미니 풀 4개사로 늘어
노르웨이 프런트라인이 수에즈막스 탱크선 동맹인 제미니 풀(Gemini Pool)에 가입한다.
프런트라인은 의장 선사인 캐나다 티케이와 제미니 풀 구성에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프런트라인은 제미니 풀에 스팟 계약된 수에즈막스 선박들을 포함시킬 계획으로, 이로써 총 공동운항선대는 36척으로 늘어나게 됐다.
제미니 풀은 프런트라인 가입으로 확대되는 선대 관리와 유럽 지역의 용선 지원을 위해 기존 미국 코네티컷주 스탬포드 사무소 외에 노르웨이 오슬로에 최근 사무실을 개소한 바 있다.
프런트라인매니지먼트 마틴 젠센 CEO(최고경영자)는 "프런트라인은 탱커선 산업을 주도해왔으며, 제미니 풀 가입은 그런 면에서 중요한 결정이었다"며"대형 풀에 가입함으로써 선대 운용은 개선되고 비용은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미니 풀엔 이번에 가입한 프런트라인외에 티케이, 쾨닉앤시에(König & Cie), 한국 현대상선 등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확대된 풀은 내년 1월1일부터 시작된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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