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4-26 17:38

[ 컨부두공단, 세게은행 차관 도입 성공 ]

광양항 2단계 컨테이이너부두 공사비 사용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변상경)이 세게은행으로 부터 차관도입을 성
공리에 성사시켰다.
동 공단에 따르면 지난 5월 16일 세계은행(IBRD)으로 부터 98년 하반기 착
공에정인 광양항 2단계 컨테이너부두 시축토록공사비(5만톤급 2선석, 2만톤

2선석) 등 용도로 46억4천만달러 도입에 성공함으로써 해운항만분야에 희소
식이 되고 있다.
동차관 자금의 이자율은 약 6.3%수준이고 상환기간은 5년거치 10년 분할상
환인 장기저리의 자금으로서 IMF시대의 외화차입금리가 12%이상이고 상환기
간이 1~3년정도의 고금리 단기자금인 점을 감안하면 위와같은 차입조건은
다른 외화차입선에 비해 현저히 유리한 조건으로 정부의 외환보유고 정책에
도 크게 기여하게 됐다.
이번에 공단이 도입하는 차관은 부산지방애양수산청이 부산 다대포항 원목
부두조성을 위해 95년 도입협약을 맺었으나 주민반발로 도입이 취소됐던 자
금으로 공단의 항만건설을 위한 투자자금으로 투입하게 돼 우리나라 컨테이
너부두의 국제경쟁력 확보는 물론 물류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
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공단은 차관전용의 당초 사업목적과의 부합성, 광양항 사업의 경제
적 타당성 등 세계은행의 차관공여 기준에 부합하는 자료의 작성제출 및 세
계은행측의 검토 확인ㄷ 등 어려운 과정을 거쳤으며 특히 IMF사태로 인한
국가 신인도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난 3월 12
일 세계은행 이사회승인, 5월 16일 차관협정을 체결하게 됨으로써 동 차관
사업을 성사시킨 쾌거를 이룩했다.
동 차관사업에 대한 세계은행의 승인은 항만개발에 대해 세계적으로 권위있
는 세게은행이 광양항 개발사업의 타당성을 인정한 것으로서 광양항 컨테이
너부두의 대외신용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차관협정이 체결됨으로써 광양항 2단계 컨테이너부
두의 건설은 금년 하반기중 시공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거쳐 본격적인 공
사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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