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12 15:17
CKYH 얼라이언스, 노선 합리화 개시
서비스 일부 조정, 공급량 감축 통해 불황 적극 대처
한진해운(대표 박정원/www.hanjin.com)이 해운시황 변동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CKYH 얼라이언스(코스콘, 케이라인, 양밍라인, 한진해운)와 함께 노선 합리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선 미주와 구주를 연결하는 NTA(North Trans Atlantic Express Service)의 선복공급량을 약 30% 감축한다.투입선박의 선형을 변경하여 공급량을 조정하고 기항지와 운송기간 등 기존 서비스 수준은 유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2009년 초에는 유럽/아시아/미주를 왕복하는 펜듈럼 서비스인 MAP(Mediterranean – Asia - America Pendulum Service)의 아시아-미주 남서안 서비스를 중단함으로써, PSW(Pacific South West) 항로의 공급량을 실질적으로 축소할 예정이다. 이는 CKYH Alliance 전체 PSW 공급량의 약 13-15%에 이르는 규모이다.
동시에 서비스 중단에 따른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CKYH얼라이언스는 SEA(South China Express Service) 등 현재 제공 중인 서비스들의 선복을 활용하여 기존 MAP 항로의 기항지들에서 원활한 서비스가 지속되도록 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2009년 1월말부터는 아시아와 구주를 잇는 CNX(China-North Europe Express Service)을 중단함으로써, 북유럽 전체 선복공급의 약 9%를 감소시킬 예정이다.
나날이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경영환경과 불안정한 해운시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CKYH얼라이언스는 모든 서비스 항로에 대해 다양한 합리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월 아시아-미주동안 항로에서 AWE(All Water East Coast) Central Loop를 중단하고 전체 AWE 공급량 대비 약 18.5%를 감축하였으며, 아시아-구주항로에서 GIX(Greece-Israel Express Service)를 철수, 얼라이언스 차원의 공급량을 조정하고, 현재 ITX(Israel-Turkey Express Service)를 포함하여 아시아-동지중해 서비스를 추가로 재편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CKYH 얼라이언스는 해운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되, 시장 상황과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노선 합리화로 수준 높은 고객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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