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라인이 현대중공업에 발주한 8400TEU급 컨테이너선 5척 중 첫번째 선박에 대한 명명식을 지난 13일 울산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선 한국머스크 박규순 사장의 부인 김상희씨(사진 오른쪽 세번째)가 스폰서로 나서 신조선을 ‘머스크 서배너(Maersk Savannah)’호로 이름 지었다
신조선은 길이 334m로 냉동컨테이너 700개를 실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머스라인 계열사인 네덜란드 머스크쉽매니지먼트(MSM)사가 소유권을 갖고 머스크라인은 용선형태로 운항할 예정이다.
이 선박은 다음달 중순께부터 중국-유럽항로인 A11에 배선될 예정이다.
기항지는 신강(톈진)-칭다오-닝보-옌티엔(이상 중국)-탄중펠레파스-포트클랑(이상 말레이시아)-수에즈운하-지오이아타우로(이탈리아)-알헤시라스-말라가-발렌시아((이상 스페인)-수에즈운하-싱가포르-신강 순이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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