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29 18:21
군산항 8월까지 물동량 1214만t…3% 늘어
수입 물량 9% 늘고 수출물량 3% 감소
곡물류의 체화, 연안화물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군산항의 8월까지 전체 물동량은 1214만1천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80만6천t에 비해 3% 늘었다.
수·출입 물동량은 929만3천t으로 지난해 대비 5% 늘었는데, 수입물량이 659만5천t으로 9% 늘어난 데 힘입었다. 반면 수출 물량은 269만8천t으로 약 3% 감소했다. 연안화물은 284만8천 t으로 지난해에 비해 약 5% 감소했다.
자동차 수출은 8월말 현재 19만856대로, 지난해 21만2659대에 비해 10% 감소했다. 회사별로는 대우자동차 11만3715대, 기아자동차 5만8714대, 현대자동차 9870대 순이었다.
주 수입 물동량의 경우 옥수수는 182만7천t으로 30% 늘었고, 고철 및 철강류는 71만4천t 102%나 증가했다. 광석류는 93만1천t으로 5% 성장했다. 반면 원목은 54만8천t으로 18% 감소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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