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10 10:00
부산지방해양항만청은 9월11일 영도 중리 인근 바닷가에서 지역주민, 시민단체, 해양환경관리공단과 합동으로 가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해마다 이맘때는 태풍 및 집중호우 등으로 발생한 다량의 부유쓰레기가 해안가로 몰려들어 주변경관을 훼손하고 악취 등으로 바닷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불쾌감을 주곤 했다.
이번 대청소에는 100여명의 인원이 참여해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며, 한가위 연휴를 맞이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깨끗한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청정한 부산의 이미지를 갖도록 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단체와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시민들에게 해양환경의 중요성 및 우리지역 환경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고취시키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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