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19 16:14
군산항 물동량이 수입화물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수출화물은 감소세를 보여 성장률 둔화로 이어지고 있다.
19일 군산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1~7월 군산항 전체 물동량은 1063만4천t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제자리 걸음을 보였다.
이중 수입물량은 576만5천t으로 지난해보다 7% 성장한 반면 수출물량은 244만1천톤으로 5% 감소했다. 연안화물도 242만8천t으로 지난해에 비해 6% 줄었다.
수입화물중 옥수수는 24% 늘어난 164만5천t, 고철 및 철강류는 84% 늘어난 55만8천t, 펄프는 19% 늘어난 45만3천t을 각각 기록했다. 반면 원목은 48만8천t으로 1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자동차 수출은 17만4433대로 지난해의 20만756대에 비해 13% 감소했다. 회사별로 대우자동차 10만4481대, 현대자동차 9071대, 기아자동차 5만2922대였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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