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14 17:57
팬스타, 한일간 12피트 '컨' 급송서비스 본격화
19일 JR화물과 페리·철도 서비스 계약 체결
한일간 국제여객선(카훼리) 항로를 운항하고 있는 팬스타그룹이 일본철도(JR) 자회사인 일본화물철도(JR화물)와 한·일간 12피트 컨테이너 일관운송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팬스타는 오는 19일 부산 팬스타플라자에서 JR화물과 페리·철도 서비스 계약체결식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양측은 JR의 12피트 컨테이너를 공급받아 철도-카훼리-철도로 연결되는 한일간 일관운송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로써 그룹 복합운송 부문인 ㈜팬스타는 부산-도쿄·나고야간 급송운송 서비스인 PUE(팬스타 울트라 익스프레스)를 20피트 컨테이너 뿐 아니라 소량화물용 12피트 컨테이너로도 진행하게 돼 물류비 절감과 서비스 다양성을 확보하게 됐다.
팬스타는 12피트 컨테이너를 이용한 PUE 서비스를 연내로 나고야, 도쿄 이외에 일본 관동지역의 주요도시 및 홋카이도 지역까지 확대할 예정이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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