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31 10:45
건화물선 중고선시장, 본격 여름마켓으로 침체 지속
중고 탱커선 매각 선주 많지않아 성약 미미
>>> 건화물선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본격적인 여름 마켓이 시작되면서 매매시장의 침체기는 계속 이어졌다. 7월 다섯째 주에는 일부 선박의 선가 또한 소폭 하락하며 몇몇 거래에 반영되는 듯 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7월 다섯째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76년 독일 건조의 “OCEAN FLOURISH (37,451DWT)”로써 그리스 바이어에게 900만달러에 매각됐고, 78년 일본 건조의 “PLAMER (29,212DWT)”는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26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97년 일본 건조의 “VICTORIA BULKER (28,716DWT)”는 그리스 바이어에게 4,450만달러에 매각됐고, 91년 일본 건조의 “NAVISION TRADER (28,452DWT)” 역시 그리스 바이어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선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80년 일본 건조의 “REGINA V (23,945DWT)”는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17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컨테이너선 분야에서는 99년 중국 건조의 “METHAN (5,539DWT)”이 극동지역 바이어에게 1,200만달러에 매각됐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현대식 탱커선, 특히 VLCC나 수에즈막스 같은 대형 탱커선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한 주 였다. 그러나 선박을 매각하려는 선주들이 많지 않아 성약이 이뤄지긴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7월 다섯째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90년 일본 건조의 “TITAN PISCES (261,167DWT)” 로써 바이어가 알려
지지 않은 채 4,000만달러에 매각됐고, 91년 한국 건조의 “PRICELESS (154,970DWT)”, “STOPLESS (154,970DWT)”, “FLAWLESS (153,000DWT)”, “TIMELESS (153,000DWT)”까지 총 4척의 선박이 엔블록으로 그리스의 에버라스트(EVERLAST)사에 매각됐다.
84년 핀란드 건조의 “KIHULAND (22,717DWT)”와 85년 핀란드 건조의 “TAVILAND (22,717DWT)” 역시 엔블록으로 매각소식이 전해졌지만 정확한 선가와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았다.
86년 이탈리아 건조의 “TRADEWIND CARIBE (12,733DWT)”와 91년 싱가포르 건조의 “TRADEWIND EXPLORER (9,256DWT)”도 엔블록으로 1,200만달러에 나이지리아 바이어에게 매각됐고, 89년 러시아 건조의 “DAEBO ACE (9,891DWT)”는 동남아시아 바이어에게 55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선박 해체시장을 살펴보면 용선시장과 중고선 매매시장의 침체기 때문인지 해체시장은 오랜만에 여러 척의 매각소식이 들려오며 활기를 띈 모습이었다.
7월 다섯째 주에 가장 주목 받은 해체선박은 83년 건조의 탱커선 “ARIANA I (294,739DWT)”로써 LDT당 715달러에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매각됐고, 76년 건조의 “MAERSK BARCELONA (37,115DWT)”는 670달러에 이탈리아 해체업자에 의해 매각됐다.
79년 건조의 탱커선 “AL-WATTYAH (20,231DWT)”는 LDT당 785달러에 인도 바이어에게 매각됐고, 80년 건조의 “NORDIC BAY (9,344DWT)” 역시 인도 해체업자에 의해 730달러에 매각됐다.
79년 건조의 “NORDIC CAPE (9,344DWT)”는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은 채 인도 해체업자에 의해 매각됐고, 80년 건조의 “AKEBONO STAR (8,071DWT)”는 730달러에 인도 해체업자에게 매각됐다.
74년 건조의 “VIRGIN MARY (2,297DWT)”과 72년 건조의 “MARY THE QUEEN (633DWT)”은 각각 인도 해체업자에 의해 매각소식이 전해졌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다.[자료제공:M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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