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18 10:27

건화물선 장기용선 거래 회복으로 하락 멈추고 조정세

초대형 유조선 거래 감소에도 운임은 강보합
건화물선 시장

케이프 시장은 장기용선 거래가 회복되면서 BCI가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정 흐름 가운데 나타난 반등세이지만, 이는 1만2천~1만3천포인트대를 오르락내리락하는 박스권 내 등락 움직임으로 보인다.

이로써 BCI는 7월4일 대비 758포인트(6%)가 상승한 1만3,246포인트를, 정기용선료는 9,745달러(6.7%)가 상승한 15만5,324달러를 기록했다.

호주-중국간 수요를 감당할 배를 잡기 위해 BHP 빌리튼이 스팟 및 기간용선시장에서 왕성한 움직임을 보임과 동시에, 3년 이상의 중장기 용선성약이 줄줄이 이뤄지면서 지수상승에 단비가 됐다.

파나막스 시장은 대서양 시장이 호조세를 보이며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체선으로 인한 브라질발 철광석 화물의 움직임이 감소하면서 프론트홀(대서양→태평양) 거래는 보이지 않은 반면, 환대서양 왕복운항의 수요 급증은 운임 상승으로 이어져 9만달러를 넘어섰다.

케이프 화물 선적을 위한 대체선으로 투입된 9만2천DWT급 포스트 파나막스 벌크선은 환태평양 왕복 운임이 10만달러에 이르기도 했다. 태평양 수역은 기간용선 시장의 움직임이 증가하면서 소폭의 운임 상승을 보였다.

한편 농산물 수출세 인상을 반대하는 아르헨티나 농업부문 파업 재개 움직임이 전해지는 가운데 대서양 수역의 상승세를 낙관할 수만은 없어 보인다.

핸디 및 수프라막스 시장은 대서양 및 유럽시장이 다소간의 활기를 보이기는 했지만, 아르헨티나 농업부문 파업 재개로 남미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전박적으로 대서양 및 태평양 양대 수역 모두 전 주의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벌크 중고선 매매시장은 휴가철로 인한 비수기 영향으로 거래가 절반으로 줄어든 모습을 보였지만, 선가의 견조세는 거래량의 감소와 관계없이 지속되고 있다.

벨기에 클레이마르(Kleimar)사는 17만6천DWT 급 케이프 사이즈 벌크선 ‘Cape Eregli’호 (2000년 건조)를 중국 바이어에게 1억4,250만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월 매각된 것으로 알려진 동형급 선박인 17만1천DWT급 ‘Arithousa’호(1999년 건조)의 선가는 1억 3,500만달러를 형성했었다.

재매각 성약으로는 중국 저우산 진히완 조선소에서 건조중으로 2009년 인도예정인 17만6천DW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두 척이 중국 시노트란스사에 1억9,400만달러에 재매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선주가 알려지지 않은 두 척의 1만6천DWT급 핸디사이즈 벌크선 ‘Avenue Pearl’호와 ‘Avenue Star’호 (2007년 건조)는 터키 바이어에게 일괄매매(엔블록) 조건으로 척당 2,350만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탱커선 시장

지난주 초대형 유조선(VLCC) 스팟시장은 거래량이 감소하며 조용한 시장의 모습을 보였지만 운임은 크게 떨어지지 않고 약보합세를 보였다. 그러나 수에즈막스 시장에서는 아프리카와 지중해에서 오일 생산을 증산하면서 수요가 늘어나 운임이 강세를 보였다.

VLCC 시장에서는 다음 주 8월 물량에 대한 계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이고, 아직 7월 물량이 10여건 정도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다음 주에도 운임이 강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7월11일 중동에서 한국으로 오는 이중선체 VLCC의 운임지수(WS)는 전 주보다 10포인트 하락한 230포인트, 단일선체 VLCC의 경우 30포인트 하락한 190포인트 정도에 거래됐고, 벙커 가격은 11일 푸자이라 기준으로 지난 주보다 톤당 5.5달러 상승한 739달러에 거래됐다.

이를 기준으로 이중선체 VLCC 중동-한국 항로에서 선주의 평균 일일 수익은 약 18만6,700달러 정도가 된다.

VLCC마켓의 유례없는 호황으로 인해 단일선체 선박의 매각 및 개조 움직임이 주춤해진 듯한 분위기 속에서 오랜만에 두 척의 단일선체 VLCC들의 매각이 보고됐다.

그리스의 이스턴 메더터레이니언 마리타임사는 티케이사에 ‘Agios Nikolaos III’ (28만1,751 DWT, 1991년 건조)를 4,500만 달러에 매각했고, BW 그룹은 ‘Grand King’(28만5,690DWT, 2000년 건조)을 제너럴 오어사에 3,600만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국의 상하이와이가오차오조선(SWS)에서 건조중인 31만6천DWT급 이중선체 VLCC 매각 소문이 들렸는데, 싱가포르의 오션 탱커스사는 2009년 9월 인도 예정인 이 선박을 2006년 척당 1억1,600만달러 수준에 총 6척을 발주해 최근 1억8,500만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근 재매각을 통해 VLCC와 수에즈막스 선대를 확충하고 있는 호스코가 가장 가능성 있는 바이어로 점쳐지고 있다. [자료제공:CASS MARI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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