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30 10:35
한·멕시코 항공자유화 합의
항공자유화 28개국으로 늘어
국토해양부는 26~27일 이틀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된 한·멕시코 항공회담에서 여객·화물부문 항공자유화에 합의했다.
이번 회담엔 국토해양부 김상도 국제항공과장과 멕시코측 교통통신부 길베르토 로페즈 메이어 교통통신부 항공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항공자유화 합의로 국적항공사의 중미 진출 교두보가 확보돼 향후 이 지역과의 인적·물적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멕시코는 인구 약 1억7백만명으로 한반도의 약 9배(1,964.375㎢) 면적을 가진 중미지역의 최대 시장으로 삼성, LG 등 국내기업이 진출해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진행되고 있는 한·멕시코 자유무역협정(FTA), 한·미 비자면제협정 발효시 양국간 항공수요의 폭발적 증가가 예상돼 앞으로 중미지역 항공시장 확장의 전진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로써 6월말 현재 우리나라는 28개국과 항공자유화에 합의하게 됐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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