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홍보관 관람 인기

평택항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평택항 홍보관의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4월말까지 1만5300명의 관람객이 홍보관을 찾아 평택항 현황과 향후 개발 계획 등을 둘러봤다.

평택시 포승국가산업단지내에 위치한 평택항 홍보관은 지난 2004년 연면적 2334㎡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지난해 5만여명을 비롯해 최근 3년간 15만명 가량이 홍보관을 찾았다. 이 가운데 중국과 일본, 동남아 등 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외국인도 6천4백여명에 이른다.

홍보관 1층에는 평택항 역할과 비전을 관람할 수 있고, 2층에서는 모형 컨테이너 박스를 옳기는 등의 항만작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3층 영상실에서는 평택항의 생생한 모습을 동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홍보관을 찾은 관광객들은 평택항의 개발현장을 볼 수 있도록 항만안내선 승선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이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