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12 11:16

지팬스, 항만 메쉬 네트워크 솔루션 운용테스트 성공

메시 네트워크, 신선대 터미널서 운용 테스트
 지팬스(대표 김명호)는 11일 해운·항만분야의 무선 네트워크 솔루션인 메시 네트워크의 실제 운용 테스트를 부산 북항 최대 터미널인 신선대 컨테이너 터미널(PECT)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와관련 지팬스는 최근 해운항만 무선 네트워크 사업부문에 모토로라의 리셀러로 지정된 바 있다.

이날 테스트에 사용된 메시 네트워크 장비는 2.4Ghz 대역 주파수를 사용하고, MEA(Mesh Enabled Architecture) 방식을 사용하는 무선 네트워크 솔루션이다.

테스트에선 ▲휴대전화의 이동성을 결합한 끊김없고 안정적인 무선통신기능 ▲단말기가 자동적으로 무선 라우터 역할을 해 별도의 인프라 없이도 자가망 구성(Self-Forming)을 하는 기능 ▲타무선 네트워크로부터의 간섭 회피 기능 ▲네트워크의 높은 보안 기능 등 메시 네트워크 솔루션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해 무선 광대역 시장에 본격 진출한 지팬스는 일반 Wi-Fi 기술을 활용하는 무선 AP간의 메시 네트워크 솔루션과 1.5~3km 거리에서 최대 20Mbps의 성능으로 1대 다중통신을 제공하는 포인트 투 멀티 포인트 솔루션, 5~200km의 거리에서 최대 300Mbps의 전송 폭을 제공하는 1대1 통신 기반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또 이 제품들을 카메라 및 원격감시장비와 연동시켜 보안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어 보다 보안성이 높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팬스 관계자는 "PECT내 메시 네트워크 테스트를 성공리에 마치면서 무선 네트워크 솔루션이 국내 항만 시스템과 결합된다면 큰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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