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30일, 약 한달간에 걸친 소정의 입사교육을 수료한 2008년 대졸신입사원 38명에게 사령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작년 12월 평균 1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으며 국제 해운 환경 특성에 맞게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 러시아어 등 제2외국어 실력 또한 겸비하고 있다.
박정원 사장은 사령장 수여식에서 "항상 도전하는 자세로 급변하는 세계 경제 사회의 핵심 인재가 되기 위해 그에 걸맞는 실력과 글로벌 마인드 향상에 최선을 다하라”며 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한진해운은 이들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지난 1월2일부터 5주간에 걸쳐 감천 터미널 견학 및 방선, 본사 교육장 및 용인 연수원에서 합숙 훈련을 실시해 협동심과 도전정신 함양에 주력하는 한편, 태안 기름 유출 봉사 활동을 실시해 해양 환경에 대한 중요성과 봉사 정신을 함양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한진해운은 “미래 해운인 양성을 위해 부서 배치 이후에도 꾸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회사뿐만 아니라 국가발전에도 기여하는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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