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2008년 새해가 다가옵니다. 이럴 때면 지난 한해를 다시금 되새겨 보게 되는데요. 많은 시간이 간 만큼 많은 추억들이 있었고, 다사다난했던 한 해 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연초의 계획은 생각만큼 이루지 못 해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매 해 마다 새로운 자세로 마음을 가다듬고 계획하는 새해다짐. 다시 되새겨 보면 한 두가지 밖에 지키지 못하는 것을 무슨 꿈이 그렇게 많은지 책 한면을 꽉 채운 새해다짐을 보면 웃음만 나올 뿐입니다.
그래서 이번 무자년에는 계획을 조금 바꾸기로 했습니다. 작지만 하나의 꿈으로 소신있고 알차게 한 해를 보낼 수 있게 말입니다.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이 일, 이 자리에서의 열성과 변하지 않는 자세로 신임을 얻는 것이 저에게는 큰 포부의 다짐입니다. 그러면서도 조금의 제 여유를 찾고 싶습니다. 제 꿈을 이루려 많은 도전과 경험을 쌓았지만, 정작 제 자신에게는 충실하지 못 한 채 달려온 것만 같아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다양한 취미활동을 통해 심신을 다스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난 해에 새로 창단된 “선박안전기술공단” 우리 공단이 더욱 더 발전하여 해운계에 부흥할 수 있는 큰 버딤목이 될 수 있길 소망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변함없이 사랑해주는 가족 항상 지금처럼 행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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