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18 17:33

BPA, 부산항 발전 선사 실무협의회 구성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에 기항하는 국내외 30개 주요 선사와 함께 ‘부산항발전 선사 실무협의회’를 구성, 부산항 국제경쟁력 제고에 나서기로 했다.

18일 BPA와 부산항 기항 국내외 30개 선사 관계자는 BPA 회의실에서 ‘부산항발전 선사실무협의회’ 창립 및 제1차 회의를 갖고 안정적인 물동량 확보를 통한 부산항 발전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부산항발전 선사실무협의회에는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등 국적 선사 및 머스크라인, APL, MSC, CMA-CGM 등 외국적 선사 실무 책임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

BPA가 이날 협의회를 구성한 것은 BPA의 대고객서비스와 대선사 마케팅 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양측간 부산항 개발 계획과 운영관련 정보 등의 교환 활성화를 통해 부산항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

이갑숙 BPA사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동북아 주요 항만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며 “부산항이 동북아 중심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산항발전 선사실무협의회가 좋은 의견을 많이 개진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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