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에 기항하는 국내외 30개 주요 선사와 함께 ‘부산항발전 선사 실무협의회’를 구성, 부산항 국제경쟁력 제고에 나서기로 했다.
18일 BPA와 부산항 기항 국내외 30개 선사 관계자는 BPA 회의실에서 ‘부산항발전 선사실무협의회’ 창립 및 제1차 회의를 갖고 안정적인 물동량 확보를 통한 부산항 발전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부산항발전 선사실무협의회에는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등 국적 선사 및 머스크라인, APL, MSC, CMA-CGM 등 외국적 선사 실무 책임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
BPA가 이날 협의회를 구성한 것은 BPA의 대고객서비스와 대선사 마케팅 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양측간 부산항 개발 계획과 운영관련 정보 등의 교환 활성화를 통해 부산항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
이갑숙 BPA사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동북아 주요 항만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며 “부산항이 동북아 중심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산항발전 선사실무협의회가 좋은 의견을 많이 개진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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