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2-10 10:46
[ 高麗海運 97년 매출 1,967억 순익 6억 올려 ]
지난달 28일 주총,13년간 연속흑자 기록 발표
한일 동남아 항로 전문선사인 고려해운(사장 李東赫)은 지난달 28일 본사
회의실에서 97년도 정기주주총회(제13기)를 열고, 지난해 전반적인 해운경
기 침체에 따른 채산성 악화 및 국내 외횐위기 등 어려운 기업환경속에서도
전년대비 약 31%증가된 1천9백67억원의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6억원을 올려
지난 85년도 이후 13년간 연속흑자경영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정총
에서 고려해운은 97년도 재부제표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승인하고 이민후
전무를 부사장를 박 규상무를 전무로, 이민수 박정우 부장을 이사대우로 각
각 승진시키며 신임감사에는 박정석씨를 선임하는 등 임원인사도 단행했다.
한편 고려해운은 지난해 1천6백TEU급 풀컨선 시리즈중 KMTC PUSAN호 및 KM
TC ULSAN호 등 2척을 인수, 대만 양밍라인과 공동운항체제를 바탕으로 말레
이시아항로에 투입하고 필리핀, 인도네시아 직항서비스 신규개설, 인도 방
글라데시 태국 신규서비스 개설, 일본 다카마쓰 신규기항 및 천경해운과의
공동운항체제 강화, 중국 대련사무소 개설 등 대내외적인 활발한 투자 및
영업 다각화를 통한 시장경쟁력강화에 주력했다. 또한 올해에도 고려해운은
1천6백TEU급 풀컨선시리즈를 완결하는 3,4호선(KMTC KEELUNG호, KMTC HONG
KONG호)을 인수하여 효율적 선대재편 및 항로 합리화, 한일 및 동남아항로
에서의 공동운항체제 확대 및 강화 등을 통한 영업 다각화, 각 사업부문의
비용절감 및 자금운용의 효율화, 철저한 인력관리를 통한 조직력 강화, 해
외현지법인 및 대리점관리 강화 등 대내외적인 전부문에서의 관리 강활를
바탕으로 보다 내실있는 경영추구를 계속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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