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국-일본 항로 컨테이너 수송실적은 2.5% 신장됐다.
17일 일본해운동맹사무국(SCAGA)에 따르면 7월 중일항로 해상 컨테이너 수송량은 26만3654TEU로 지난해 같은달(25만7165TEU)보다 2.5% 늘어났다.
이중 일본에서 중국으로 향한(북향) 물동량은 8만4101TEU로 전년동월대비 2.1%, 중국에서 일본으로 향한(남향) 물동량은 17만9544TEU로 2.7%가 각각 증가했다.
1~7월 누적 수송량은 181만399TEU를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176만5506TEU)과 비교해 2.5% 신장세를 나타냈다. 항로별로는 북향 물동량은 1.6% 늘어난 56만7427TEU, 남향 물동량은 3% 늘어난 124만2972TEU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7월 물동량은 전달인 6월실적과 비교해선 2.4% 감소세를 나타냈는데, 북향 화물이 6.9%, 남향 화물이 0.1% 각각 감소했기 때문이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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