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20 14:10
“100일 동안 유치성공을 위해 올인 할 것”
여수시는 20일 여수 해양공원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 D-100일 유치 성공 결의대회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강무현 해양수산부장관을 비롯 외교통상부차관, 유치위원장, 전남도지사, 여수시장 등 주요 인사와 시민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행사를 시작으로 세계박람회 유치 추진상황의 경과보고, 결의문 채택, D-99일 선포식 등 본행사와 식후 행사로 대동 한마당 공연행사가 진행된다.
김재철 유치위원장은 "박람회의 혁신적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비전으로 착실하게 준비해 온 만큼 세계박람회 역사상 가장 빛나는 전형을 이뤄낼 수 있다고 자신" 한다며 "최종 개최가 확정될 때까지 결코 방심하지 않고 반드시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섭 여수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4월 BIE 현지실사단을 감동시켰던 시민들의 뜨거운 유치열기를 재결집하겠다"며, "범국민적인 유치공감대를 확산하고 국가적 역량을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에 총력 경주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D-100일인 지난 19일을 기점으로 유치가 결정되는 11월27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 집중홍보기간으로 설정해 전국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쳐서 국민적인 관심을 높이고, 오는 8월31일에는 그동안의 유치 활동을 돌아보고 마지막 유치성공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D-100일 유치전략 심포지엄'을 전남대 여수캠퍼스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9월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서울과 여수에서 개최되는 제2차 국제심포지엄에는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200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유누스 그라민뱅크 총재, 피터 브리지워터 람사 사무총장, 올레 필립손 전 BIE의장, 한승수 UN기후변화 특사 등 세계적인 석학, 국제기구 관계자와 BIE회원국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여수시는 이 행사 준비를 위해 BIE 실사 때와 마찬가지로 시가지 환경정비와 손님맞이 활동을 대대적인 시민운동으로 전개하여 시민의 뜨거운 유치 열기를 다시 한 번 보여줄 계획이다.
현재 정부는 외교통상부를 중심으로 BIE 회원국에 대한 유치 외교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해외 공공단체와 민간기업을 활용한 다각적인 유치 협력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지역에 대한 유치 협력활동을 위해 '여수 지구촌 사랑 나눔회'를 구성, 아프리카 BIE 회원국에 대한 국제 봉사활동을 전개해 여수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지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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