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22 17:57
부산항만공사(BPA)가 북항 재개발사업 마스터플랜 수립과정에서 부산 시민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여론 수렴작업에 나선 가운데 공론조사의 일환인 토론회를 개최한다.
BPA는 23일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에서 지난 1차 설문조사 참가자 1천명 가운데 1백명을 대상으로 토론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오전에는 참석자간 분임토의가 이뤄지며 오후에는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전체토의, 2차 조사 등으로 이뤄진다.
오전의 분임토론에서는 각 25명씩 조별로 토론 참여자가 자유롭게 토의하는 시간을 갖고 오후의 전체토론에서는 A안과 B안에 대해 전문가 패널이 설명하고 분임토론에서 나온 질의내용을 토론 참석자가 질의하게 된다.
이날 사회는 인제대 김창룡 교수가, 전문가 패널로는 동아대 오석기 교수, 북항재개발사업 마스터플랜 대안검토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주)삼안 성익제 이사 등이 참가한다.
토론회에 이어 2차 설문조사가 실시되며 최종 조사 결과는 이달말까지 도출해 낼 계획이다.
한편 BPA는 지난 1차 조사에서 부산 거주 19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북항 재개발 사업 자체에 대한 인지도와 개발방향에 대한 인지여부 등을 묻는 개별면접조사를 실시했으며, 21일에는 조사대상자들에게 TV에서 방영되는 북항재개발 관련 토론프로그램을 시청하도록 한 바 있다.
공론조사는 조사대상자에게 특정 사안에 대한 정보와 자료를 충분히 제공한 뒤 학습과 토론 등의 절차를 거쳐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부산에서는 이번에 처음 시도되는 것이다.
BPA는 시민들과는 별도로 도시계획 전문가 등 관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 전문가들의 의견도 최종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데 반영할 방침이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