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15 09:28
버뮤다에 본사를 둔 프론트라인은 1988년 건조된 단일선체 수에즈막스 탱커 프론트 호라이즌호를 2800만달러에 매각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수자는 프론트라인 회장 존 프레드릭슨이 간접적으로 지배하는 합작사중의 하나로 알려졌으며, 인도시기는 7~8월께가 될 전망이다. 이 선박은 매각 이후 수송활동을 중단하고 다른 목적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프론트라인은 이번 매각은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단일선체 탱커선대 축소정책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이번 매각 이후 선대의 87%가 이중선체 또는 이중면 선박으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프론트라인의 단일선체선대 8척중 7척은 2009~2010년까지 장기용선이 확정됐으며 1척의 수에즈막스 선박만이 스팟시장에 취항중이다.
프론트라인은 이번 매각으로 약 6백만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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