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31 18:56
우리은행은 대한통운과 제휴를 맺고 해외유학생 등 해외로 출국하는 고객에게 해외 이삿짐 운송비를 10% 할인해주는“해외이주화물 운송할인서비스”를 내일(6월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우리은행은 해외이주자· 해외유학생·해외주재원 등 해외로 출국예정인 고객과 국내 고객이 대한통운(주)의 운송 등 각종 서비스 이용 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통운은 해외로 출국 예정인 우리은행 고객에게 해외이주화물 운송비용의 10% 할인 제공은 물론, 인천국제공항내 대한통운 수하물센터(여객청사 3층 M카운터 앞) 이용 시 보관서비스는 50%, 포장서비스는 20% 할인 혜택을 준다. 또 국내에서 대한통운(주)의 렌터카 이용 시 20%~65%, 국내이사 시에도 10%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우리은행의“외화통장”또는“해외로 보너스 카드”를 갖고 있어야 하며 대한통운으로부터 이삿짐 운송 등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때 제시하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외환사업단 정동성 부장은“이번 대한통운과의 제휴를 통해 해외유학생이나 이주자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이주 및 유학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향후에도 유관기관과의 제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이밖에 지난 3월부터 글로벌 특송물류회사인 TNT와 제휴를 맺어 빠르고 저렴한 비용으로 유학.이주 관련 서류를 보낼 수 있는 '유학.이주서류 발송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경희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