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10 13:25
아동기아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최대의 기아퇴치 캠페인인 “워크더월드(Walk the World)”가 오는 13일 전 세계 118개국 420개 도시에서 동시에 열린다.
우리 나라에서는 유엔 세계식량계획과 글로벌 특송사 TNT, 글로벌 생활용품 및 식품 기업 유니레버 및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클라리언트 코리아 임직원 700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5월 13일 오전 10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를 통해 모금되는 기아퇴치 기금은 ‘학교급식지원 프로그램’에 출연되어 전 세계 최빈국 어린이들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데 사용된다. 우리 돈으로 200원이면 어린이 1명의 하루 식사를 책임질 수 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 한국사무소 이혜옥 대표는 “기아로 고통 받고 있는 인구가 현재 8억 5천 만 명에 달하고 그 중 4억 명이 어린이이며 매일 2만 5 천 만 명의 어린이들이 굶주림과 영양실조 등 기아관련 질병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며 관심을 촉구했다.
이번 행사에는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황영조씨와 올림픽 기대주인 박태환 선수가 참가할 예정.
<윤훈진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