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07 16:16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세계적인 항공산업전문 리서치 기관인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사가 발표한 항공사 등급 순위(The World Airline Star Ranking)에서 최고 등급인 파이브 스타 항공사(five star airline)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스카이트랙스사 항공사 순위평가는 매년 전 세계 450여 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공항 및 기내 서비스의 품질을 심사한 후 그에 따라 별 한 개부터 다섯 개까지의 등급을 매기는 것으로 항공업계에서는 품질평가와 관련한 가장 권위있는 평가다.
공항 및 기내 서비스 전반에 걸쳐 600여 개가 넘는 항목에 대해 다각도로 평가가 이뤄지며, 공정한 서비스평가를 위해 스카이트랙스의 감사원이 비밀리에 각 항공사의 항공기에 탑승하기도 한다.
별 다섯개는 '서비스의 창의성이라는 측면에서 가장 앞서가는 항공사를 뜻하며, 타 항공사에 의해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항공사'를 의미하며 전 세계적으로 현재 5개 항공사밖에 자격을 얻지 못할 만큼 그 명예가 존중된다.
2005년까지 싱가포르항공, 캐세이패시픽항공, 카타르항공이 별 다섯개를 받아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로 인정받았으며, 2006년에는 말레이시아항공이, 올해에는 아시아나항공이 5성 항공사 반열에 올랐다.
에드워드 플레이스테드(Edward Pleisted) 스카이트랙스의 회장은 “아시아나는 서비스가 창출되어 최종 고객에게까지 전달되는 서비스전달사슬의 전 영역에 걸쳐 지속적으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항공사로, 현재 광범위한 영역에서 한층 새롭고 업그레이드 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올해도 항공기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989년 설립된 스카이트랙스는 항공 및 공항 관련 전문 리서치 기관으로 매년 실시되는 항공 서비스 품질 평가인 ‘스타 항공사 등급(Star Ranking)’으로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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