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24 17:34
정부·국회 합동 사절단…양국 수상 면담 등 유치활동 전개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유치를 위해 23~27일 동유럽의 슬로바키아와 체코에 정부와 국회의 고위인사로 구성된 유치사절단이 파견된다.
유치사절단은 정부대표로 김병준 정책기획위원장과 국회의 유치특별위원회 이인기 위원장 및 서갑원 위원, 유치위원회의 윤종곤 국제협력본부장 등으로 구성됐으며, 여수시 오현섭 시장이 대표단과 동행할 예정이다.
유치사절단은 24일 기아자동차 슬로바키아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로베르트 피초(Robert Pico) 수상을 비롯해 주요부처 장관 등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피초 수상과의 만찬 등 별도면담 일정을 갖고 양국간의 경제협력 증진 방안과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지지요청 등 폭넓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25일에는 체코의 현대자동차공장 기공식에도 참석해 미렉 토폴라넥(Mirek Topolanek) 체코 수상, 부수상, 하원의장, 주요부처 장관 등을 상대로 유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병준 정책기획위원장 일행은 체코 현대차공장 기공식 행사에 이어 별도로 토폴라넥 수상과 면담을 갖고 양국간의 경제협력 확대와 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체코의 지지요청 등 폭 넓은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슬로바키아 자동차공장 준공식과 체코자동차공장 기공식을 주관하는 현대기아차에서는 정몽구회장을 비롯한 정의선 기아차사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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