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04 19:54
천경해운, 부산-러시아항로 블라디보스토크 추가기항
투입선박, 항차 수 등은 그대로 유지
천경해운(대표 김지수)은 지난해 12월 개시한 부산-보스토치니(Vostochny)간 서비스에서 4월 21일부터 블라디보스보크(Vladivostok)항을 신규 취항한다.
이 서비스는 기존에 투입해 온 천경해운의 653TEU급 바하마 선적 컨테이너선 ‘이글스카이(Eagle Sky, 1997년 건조)’호를 계속 배선해 주 1항차 정요일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원래 이 노선은 ‘부산-보스토치니-블라디보스토크’의 형태로 개설됐지만 러시아 세관 당국의 취항 인가가 예상보다 늦어짐으로써 지난 1월 실시 예정이던 블라디보스토크 기항을 이제서나마 이루게 됐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천경해운·고려해운·범주해운 3사가 선복 배당(slot allocation)을 통한 공동 운항 형태로 개설해 실시하고 있다.
향후 서비스 스케쥴은 부산(금/토)-보스토치니(화)-블라디보스토크(수)-부산(금/토) 순으로 진행된다.
<최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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