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1-16 10:26
부산-호치민간 수송기간 5일, 서비스 개선
現代商船(사장 朴世勇)은 최근 부산에서 베트남 호치민까지 직기항하는 항
로를 개설하고, 영업을 개시했다고 구랍 30일 발표했다.
관련선사측에 따르면 현대상선의 베트남 신서비스는 일본 NYK와 공동운영중
인 일본-태국간 항로를 3개 루투에서 2개로 조정하면서 새롭게 추가된 것이
다.
베트남 신서비스 항로는 오사카-고베-하카다-부산-호치민-램차방-방콕-램차
방-마닐라-오사카간이며 1천1백TEU급 3척이 투입되어 각 선박이 매주 한번
씩 항만에 기항하는 주간 정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상선의 부산-호치
민간의 수송시간은 경쟁선사들의 7~8일보다 빠른 5일에 불과해 경쟁력이 매
우 높다.
현대상선측은 “아시아 신흥공업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지역에 처음으
로 직기항하게됨으로써 급증하는 물동량을 흡수하고, 양국간 경제교류 활성
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개편되는 또하나의 루트는 1천48TEU급 2척과 1천2백28TEU급 1
척 등 3척의 선박이 투입되는 도쿄-나고야-시미즈-요코하마-램차방-방콕-홍
콩-도쿄를 기항하는 항로이다.
한편 현대상선측은 이로써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일본의 주요 지역에서
보다 많은 물동량을 수소하게 되었을 뿐만아니라 일본과 태국과의 수송시간
도 1일 단축시켜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또 현대상선은 이번 서
비스의 개편을 통해 98년에는 2개 루트에서 전년대비 66%증가한 3만5천TEU
를 수송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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