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17 11:59
금융결제원이 16일부터 7600여개 화물운송 사업자를 대상으로 휴대폰을 통한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시행했다.
지금까지 화물트럭 운전자들은 화물운송사업자들로부터 전화를 통해 화물운송을 주선받고 무통장 입금 또는 사업자를 방문해 수수료를 납부했으나 이번 조치로 화물운송을 주선 받고 대가를 휴대폰을 통해 실시간 계좌이체를 통해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결제 서비스는 우선 농협중앙회, 산업은행, 기업은행등 12개 은행을 통해 제공되며, 나머지 국내 은행들도 연내에 서비스에 참가할 예정이다.
운송사업자들은 가까운 은행을 방문해 이 서비스의 이용을 신청할 수 있고 화물트럭 운전자들은 금융결제원 홈페이지(www.ubi.or.kr, 유비)나 서면으로 금융결제원에 서비스 이용을 신청할 수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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