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02 18:11

KP&I, 올해 계약갱신서 전년대비 40% 성장 달성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P&I, 회장 이윤재)은 지난달 20일 갱신결과 전년대비 약 40%대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달성했다.

이날 GMT(그리니치시) 12시에 전세계 선단의 P&I보험의 재계약이 이뤄졌다.

우리나라의 P&I보험의 인프라를 마련하기 위해 설립된 KP&I는 올해 갱신 결과 506척, 연간 보험료 836만달러 계약을 체결함으로서 작년보다 약 38%, 230만달러의 보험료의 순증을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또 처음으로 800만달러대, 500척이상의 가입 선박을 가입시켰다.

올해 계약갱신에는 한진해운, 현대상선이 기존 선단의 2배를 가입했으며 런던의 IGA Club 6개 이상에 가입했던 74척 선박 , 190만달러의 보험료가 올해 계약 갱신을 통해 KP&I에 가입했다.

뿐만아니라 대한해운, STX팬오션, 신성해운, 동아유조선등의 국내 중대형선사들이 처음으로 KP&I에 가입하기도 했다.

이는 한국선주들이 KP&I가 7년의 운용기간을 통해 안정적인 재보험 체계를 유지하며 동남아 지역 운항 선단에 대해서는 P&I보험을 감당할 수 있다는 신뢰를 확보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의 목표는 900만달러대를 초과하겠다고 KP&I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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