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경기도 동탄 볼보트럭 테크니컬센터에서 국내 최초 대형트럭 강좌 신설
세계적인 트럭메이커인 볼보트럭코퍼레이션의 한국 자회사인 볼보트럭코리아(사장 민병관)는 오늘 14일 경기도 평택에 소재한 국제 대학과 함께 산학협력 조인식을 갖는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이를 통해 국제대학 자동차학과에 국내 최초로 대형트럭 강좌를 신설하고, 내년 봄 학기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신설되는 대형트럭 강좌는 3학점 이수 과목으로, 수강생들은 내년 초 경기도 동탄에 설립되는 볼보트럭 테크니컬센터에서의 현장 실습 수업을 통해 볼보의 우수한 대형트럭 및 정비 관련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스웨덴 본사의 엄격한 규격에 맞춰 국내 최고 수준의 정비 시설을 갖추게 될 볼보트럭 직영 테크니컬센터는 전자화, 인공지능화되고 있는 대형트럭의 선진 정비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강생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졸업후 볼보트럭 직영 정비 사업소에서 취업 및 인턴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져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볼보트럭은 이미 국제대학 자동차학과 졸업생 2명을 동탄에 신설될 직영 정비사업소에서 근무할 인턴으로 채용한 상태이며, 향후 추가 선발을 통해 전국 딜러 네트워크를 활용한 채용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
볼보트럭코리아 민병관 사장은 이날 “이번 국제대학과의 산학협력을 계기로 잠재력 있는 자동차관련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과 대학은 물론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권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