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11 18:14
인천의 각 항구, 부두별 기능을 특화해 항만의 효율을 높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11일 인천시청에서 안상수 시장과 항만 관련 업계 및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항 종합발전계획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내항, 연안항, 남항, 북항, 신항 등 인천 5개 항구의 기능을 재배치하는 방향이 제시됐다.
인천항 내항의 경우 현재 컨테이너, 원목, 여객, 잡화, 양곡, 고철, 자동차 등이 모두 이용하고 있으나 카페리부두는 남항으로, 컨테이너부두는 2015년까지 남항과 인천 신항으로 이전해 잡화, 양곡, 철재, 자동차부두로 특화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북항은 2011년까지 잡화, 목재, 철재부두로 특화하고 신항은 컨테이너 및 잡화부두로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신항은 2015년까지 잡화 4선석, 컨테이너 13선석 등 총 17선석을 건설해 연간 컨테이너 240만TEU, 화물 252만t의 하역능력을 갖추고 2020년까지 총 30선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연안항은 국제여객부두를 남항으로 옮기고 인천해역방어사령부는 신항 입구로 이전해 어항구로 지정하는 것이 타당한 것으로 검토됐다.
이 경우 남항은 모래부두를 거첨도로 이전하고 석탄부두로 다른 항구로 옮겨 국제여객부두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해양부는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항만 관련 업계와 단체, 유관기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인천항 발전계획을 항만, 배후단지, 신항만 기본계획 등에 반영할 방침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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