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29 13:31
머스크 계열의 컨테이너 제조회사인 머스크컨테이너산업(Maersk Container Industry; MCI)이 중국에 두번 째 컨테이너 공장을 설립했다고 해사전문지 SeaNews가 27일 전했다.
MCI는 둥관(東莞)시에 있는 낡은 공장을 사들인 후 최상급 수준으로 시설을 개선했다. 이에 투입된 비용은 약 7천5백만달러(한화 약 690억원).
이번에 완공된 새 공장은 연간 18만TEU의 컨테이너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주로 건화물 컨테이너를 제작해 머스크라인에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MCI는 한편 칭다오와 덴마크의 Tinglev에 각각 컨테이너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공장 설립으로 머스크의 컨테이너 생산시설은 3곳으로 늘어난 셈이다.
<최범선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