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31 14:27
북미 수출항로(아시아→미국)의 성수기할증료가 내년 2월까지 연장된다.
TSA(태평양항로운임안정화협정)은 지난 6월15일 도입한 올해 성수기할증료(PSS)를 내년 2월까지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TSA는 2006년 남은 기간동안 수출화물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수출입 화물의 불균형에 따른 공컨테이너 재배치 문제가 심화될 것으로 보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다만 PSS 금액은 북미 모든 해안에 대해 12월1일부터 400달러로 일괄적용할 계획이다.
TSA 지난 6월 북미서안에 대해선 FEU당 400달러의 PSS를 도입한 바 있다. 또 파나마 및 수에즈 운하를 경유한 북미동안 올워터(All Water) 항로엔 7월15일 FEU당 500달러의 PSS를 도입한 후 8월15일부터 600달러로 인상적용해왔다.
TSA 회원사는 APL, CSCL(코스코), 에버그린, 한진해운, 현대상선, 하파그로이드, K-라인, MOL, NYK, OOCL, 양밍등 11개 선사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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