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APL로지스틱스 CEO 출신
독일계 글로벌 특송사인 DHL의 미주 특송사업부문 CEO(최고경영자)에 한스 히클러씨가 임명됐다.
DHL은 28일 DHL익스프레스의 미주지역 CEO인 존 물렌의 후임으로 한스 히클러가 바통을 이어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히클러 사장은 지난 2004년 DHL익스프레스에 영입돼, 미주지역 전략사업부문 부사장직을 맡아왔다. DHL 이전에는 싱가포르 해운기업 NOL과 자회사인 APL에서 운송업부문 20년이상 경력을 갖고 있다. APL로지스틱스에선 CEO를 지낸 바 있다.
한편 물렌 사장은 DHL 퇴임후에도 DHL의 모기업인 도이체포스트월드넷의 경영위원회 위원으로 남게 된다.
아울러 DHL은 요르단지역 사업개발부서에 야잔 타이옘 부장을 새로 임명했다. 그는 지난 5년간 DHL UAE(아랍에미리트)에서 고객서비스를 담당해왔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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