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25 18:02
부산경남본부세관은 추석연휴 수출입 화물의 제때 선적과 수출용 원자재 등의 원활한 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를 '수출입화물 통관 특별지원기간'으로 운영한다.
세관은 216명으로 '24시간 통관 특별지원반'을 운영하고 특별한 우범 정보가 없으면 물품검사를 생략하기로 했으며 수출용 원자재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통관을 허용키로 했다.
또 출항전 신고와 입항전 신고, 보세구역 도착전 신고 등 신속한 사전통관제도 이용을 적극 권장, 추석연휴 생산활동에 필요한 수출용 원자재 등의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키로 했으며 수출입화물의 물류흐름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송회사와 선박회사, 하역회사 등과 업무 협조를 강화키로 했다.
이밖에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수출업체가 관세 환급금을 신청했을 때 환급금을 먼저 지급하고 연휴가 끝난 뒤 서류를 제출받아 심사하는 '선환급 후심사제'를 운영키로 했다.
세관 관계자는 "특별지원기간에 수출업체가 관세 환급을 신청하면 대부분 신청 당일 환급을 받을 수 있어 추석을 앞두고 수출업체의 자금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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