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07 17:45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정이기 이사장은 유럽, 두바이에서 광양항 화물 유치 및 배후물류단지(자유무역지역) 투자 유치를 위해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포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였다.
8월 27일 두바이의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DP World 개발 부사장인 매튜리치를 만나 광양항과 두바이항만이 각각 동북아시아와 중동지역에서의 물류허브가 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광양항과 두바이 항만간의 교류확대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어서 이날 오후, 두바이 페어먼트 호텔에서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광양항 포트마케팅 설명회를 개최하여 60여명의 선·화주 및 해운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국제비즈니스 물류거점으로서의 광양항 배후물류단지의 장점과 미래상을 홍보했다.
지난달 29일에는 해양수산부장관과 동행하여 스위스 제네바에서 MSC사 Aponte 회장과 다음날 덴마크 코펜하겐 머스크사 스투브케어 CEO를 면담해 광양항 기항을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정 이사장은 8월 31일 로테르담에 소재한 네덜란드 해운물류대학(STC)을 방문하여 광양에 설립 예정인 STC 분교 설립 전반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한편 학생 유치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유럽 및 중동지역에 대한 포트마케팅을 계기로 광양항 이용 및 인지도를 제고시켜 화물창출형 동북아 물류허브 항만으로서 광양항을 인지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 이사장은 “이번 유럽 및 중동의 글로벌 선사와 하역사 면담을 통해 광양항 이용을 적극 권장하였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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