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25 11:32

부산신항 해상쓰레기 수거 '막막'

상주 청항선 운항 경비 확보 시급


선박들의 입.출항과 태풍 등 자연재해로 급증하는 부산신항의 해상쓰레기 처리가 수거 선박의 운영경비 확보 어려움으로 난관에 부딪칠 전망이다.

25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올 초 개장한 부산신항에 태풍 에위니아와 장마의 영향으로 최근 50여t 이상의 해상쓰레기가 흘러오는 등 자연재해와 선박 입.출항으로 인해 신항 바다 위를 떠다니는 쓰레기가 크게 늘고 있다.

그러나 부산신항에는 바다를 떠다니는 쓰레기를 수거하는 배인 청항선이 따로 배정돼 있지 않다.

부산해양청은 현재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에 위탁해놓은 청항선을 신항에 투입하려면 북항에 상주하는 이배를 신항까지 이동하는데만 왕복 6시간이 걸리는데다 1회 운항에 기름값만도 100만원이상이 드는 등 비용과 작업능률면에서 문제가 있어 부산신항에 청항선을 따로 배정할 계획이다.

부산해양청은 건조중인 70t 짜리 새 청항선을 다음달 말께 투입한다는 계획이지만 이 청항선을 부산신항에 상주시켜 운항하는 데는 연간 4억∼5억원 가량의 경비가 들어 고민에 빠졌다.

부산해양청 관계자는 "부산신항에 따로 청항선을 운항해야 하는데 5억원 이상 들 것으로 예상되는 경비를 어떻게 조달할 지 문제"라며 "계획이 확정되면 부산항 전체의 운영을 맡고 있는 부산항만공사(BPA) 등 유관기관에 일부 경비 지원을 요청하는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BPA 관계자는 "해상쓰레기 수거문제는 정부와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에서 맡고 있는 고유 업무이기 때문에 BPA가 예산을 지원해 줄 근거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신항의 해상쓰레기 수거문제가 선박안전 확보와 해양환경보존 문제와 맞물려 부산항의 새 '골칫거리'로 떠오를 전망이다. (부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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