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21 11:25
머스크라인, 레바논-이스라엘 분쟁으로 현지 업무 잠정 중단
머스크라인(Maersk Line)은 최근 레바논과 이스라엘간 분쟁이 격렬해짐에 따라 레바논 베이루트와 이스라엘 하이파 사무소의 업무를 잠정 중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 한 관계자는 "레바논 지역의 수출입 업무를 일시적으로 중단한 상태다. 레바논으로 들어오는 수입물량과 이미 선적이 마무리 된 물량 모두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포트사이드항에서 대기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하이파항도 현재 업무가 중단된 상태며 모든 수출입물량은 이스라엘 아시도드를 통해 운송될 예정이다. 요르단발 수출화물도 당분간 이스라엘 대신 요르단 아카바에서 선적될 전망이다.
시리아의 수출업무는 원활히 진행되고 있으며 수입업무는 중단됐다 다시 재개됐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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